일상에서 자주 말하지만 생각보다 구분하기 어렵다
흔히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오는 게 자신감이 높다 자존감이 낮다 많이 들어 봤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다 생각해 보면 자존감과 자신감이 뭘 말하는 거지 되돌아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런데 주변에 물어봐도 속을 확 뚫어주는 대답을 듣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보기로 할까
자신감:어떤 일에 대하여 뜻한 대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스스로의 능력을 굳게 믿는 마음
자존감: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
결론부터 말하면 사전 의미 가지고는 이거 어떤 의미인지 잘 체감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은 관계를 가지고 문화 혹은 관습이 생기고 말을 무조건 하게 되는데 말에는 단어마다 그 단어만에 감성이 존재한다.
우리말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격언이 있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있다.
사람에 대해 나름대로 오래 생각하고 고민한 경험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정말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다.
이것만 알면 다음에 사람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어디에서 연결되는지 잘 보일 거라고 본다.
1. 자신감은 상대방의 행동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자신감이 높다라고 정말 많이 이야기한다.
보통 자신감이 있다 없다 할 때 어떤 일을 성취하거나 성공한 사람을 기준으로 말한다.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거나 성공한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해서 이룬 사람이다.
말로 들어서 어려워 보이지 일상에 이미 우리들은 다 알고 있다. 좋은 행동을 해서 성취하는 게 당연한 거 맞지 않는가?
성공에서 멀어진 행동을 하면 그걸 나쁜 행동이라고 본다.
보통 자신감이 높은 사람은 목표를 이루거나 성공한다고 말한다. 좋은 행동을 해야 목표를 이루거나 성공한다.
예를 들면 자신감이 높은 사람이 계속 실패한다고 생각해 봐라 그걸 자신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일상에서 표현하는 걸 들어본 적 있나?
거기서 이미 자신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말을 안 한다. 목표나 성공을 위한 행동은 이미 상대방이 다 해본 행동들이다.
좋은 행동이라는 의미가 누군가가 이미 해봐서 좋다고 평가한 행동이다. 사람의 역사는 정말 오래됐다.
웬만한 행동은 다해봤다.
일상에서 받아들이는 자신감이란 자신의 기준이 아니란 의미다. 한번 유심히 살펴보면 새로운 시각이 보일 거다.
직장에서든 가족관계에서든 자신감이 높다라고 들리는 사람을 보면 다 뭔가 이루거나 성공한 사람을 가리킨다.
같은 단어이지만 사전에서 쓰는 의미랑 현실에서 쓰이는 의미랑 다르다.
이것만 알아도 자신감이랑 자존감이 어느 정도는 구분이 될 거다. 하지만 이 둘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의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자신감의 영역인지 자존감의 영역인지 혼동하기가 매우 쉽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둘이 비슷하다.
그래서 내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누군가에게 얘기할 때 단순하게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는 예시가 있다.
생각보다 많이 이야기하는 경우인데 직장에서 능력 있고 사람들이 자신감이 높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적극적으로 행동한다고 들었는데 자기 분야에서 벗어나니깐 일을 잘못하고 자신감이 없게 소극적으로 행동해서 완전 딴사람 같다''라고 한다.
사실 이건 자연스러운 거지만 사람들이 역체감을 느끼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신감이 높으면 자존감도 높다라고 인식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
자존감은 자신감하고 결이 다르다. 자신감이 높으니깐 자존감도 높아지진 않는다.
일상에서 저 상황은 자신감은 정말 높은데 자존감은 그에 비해 낮을 때 나오는 행동이다.
제일 이상적인 형태는 자존감이랑 자신감이 균형을 이루는 거다.
근데 현대는 자신감이 높은 것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 이유를 알려면 자존감이 어떤 의미인지 체감할 필요가 있다.
2. 자존감은 나를 사랑하는 정도를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을 얼마나 스스로 사랑하는가로 이해하면 전부 해결된다.
여기서 중요한 게 있다. 아까 말한 자신감은 상대방의 기준이고 자존감은 자신을 기준으로 보는 감정이다.
자신감을 높이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행동을 많이 하면 자신감이 오른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으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으면 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람관계에서 해당되는 게 많을 거다. 자신감은 사람들이 잘 이야기한다.
다이어트해서 달성해 봐라, 도전해서 성공해 봐라 등 이런 거하면 자신감이 올라간다고 흔히 말한다.
그거 자체가 내 기준이 아니다. 자신의 기준이면 남이 말하는 성공이나 성취는 필요가 없다.
내 마음을 내가 정하면 되는데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
근데 현실의 사람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자존감은 정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게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근데 현대는 눈에 보이는 효율에 올인하고 눈에 안 보이는 생각이나 정신은 버리도록 배웠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옆에는 속을 풀어줄 사람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
자존감이 낮으면 그만큼 자신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무슨 결정을 하든 상대방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대부분 한국 사람은 일을 정말 많이 하기 때문에 자기를 생각하고 고찰하는데 쓸 시간이 없다. 그래서 자신감은 높은데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아진다.
3. 자신감은 적당히 자존감은 높게
어느 정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쉽게 구분하는 기준을 알았다.
그러면 자신감과 자존감을 어떤 상대로 유지하는 게 좋은 건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둘 다 낮으면 좋지 않고 자신감은 높거나 과하면 좋지 않다.
자존감은 특징상 과할 수 없어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특징에 대해 따로 말로 푸는 글을 써놓겠다.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이야기하겠다.
자신감은 자신이 손해를 보게 만들 수 있다.
자존감은 너무 난이도가 높다.
자신감이나 자존감 감정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정리를 해보자. 이것만 알면 어느 때나 알 수 있다.
1. 자신감은 상대방 행동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2. 자존감은 내가 스스로 본인을 어느 정도 사랑하는가?
이제 자연스럽게 어느 관계를 가던 저 사람이 자신감이 높은지 자존감이 높은지 볼 수 있고
내가 자신감이 낮은지 자존감이 높은지 구분할 수 있다.
천천히 연습해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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